산속의 집:: 말발굽 물 밟으니 물에 비친 그림자 흐트러지고
#산속의 집
말발굽 물 밟으니 물에 비친 그림자 흐트러지고
취한 사람 소맷자락에 바람 따라 꽃잎 쌓이네
개울가 동자 어찌 알고 문밖에서 날 기다리나
까치가 먼저 와서 알렸던 게로군
- 원 유인 劉因 <山家>
말이 물을 밟자 흐트러지는 물속의 산 그림자, 바람에 홈날리는 꽃잎, 문밖에서
찾아오는 손님 기다리는 산가<山家>의 동자, 나뭇가지 위에서 우는 까치 등은 모
두 시인의 출현과 관련이 있는 변화이다. 시인은 그러한 일련의 변화를 섬세한
감각으로 그러나 소박한 필치로 묘사하면서, 독자로 하여금 변화로 인하여 깨
어지기 전의 산가 주번의 유정해없음 느길 수있도목 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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