옷자락을 스치는 산빛

해 저물자 소나무 사이로 바람 일고
집으로 가는 길 풀섶에 이슬 맺혔네

구름 사이로 석양이 발자국을 따르고
산빛 푸르름이 옷자락을 스치네


 - 당 배직<화자강>

가을날 해질녁 바람이 이는 소나무 숲을 거니는 시인의 모습이 연산된다. 바람, 이슬, 석양, 산빛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다. 

- 하루 한 수 한시 365일 8月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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